與, 당대표 직속 청년정책 네트워크 기구 신설키로

이유림 2023. 4. 1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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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당대표 직속 청년정책 네트워크 기구를 신설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청년 정책 관련 비공개 회의 직후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장 최고위원은 "당의 청년 정책이나 일정 관련해 브레인스토밍하는 자리"라며 "앞으로 청년 정책만을 위한 비공개 회의를 자주 하기로 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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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활동 않는 대학생도 참여 가능토록
"김기현 직접 회의 주재…다음주 출범식"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국민의힘이 당대표 직속 청년정책 네트워크 기구를 신설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사진=노진환 기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청년 정책 관련 비공개 회의 직후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기현 당대표와 김병민 최고위원, 배현진 조직부총장 등도 참석했다.

장 최고위원은 “당의 청년 정책이나 일정 관련해 브레인스토밍하는 자리”라며 “앞으로 청년 정책만을 위한 비공개 회의를 자주 하기로 헀다”고 말했다.

그는 “김기현 대표가 직접 맡는 청년정책 네트워크 기구를 만들기로 했다”며 “당내 특위와의 차이점은 우리 당의 청년위원회 활동을 하지 않는 총학생회나 대학생도 참여하는 방향으로 울타리를 대폭 낮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기현 대표가 직접 주재하며 챙길 예정”이라며 “당과 민간 합동으로 이끌어가고 고민하는 기구가 될 수 있도록 다음주 중 출범식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기구는 학업 및 취업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감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장 최고위원은 “대학생, 취준생이 비용에 시달리고 있다”며 “밥값도 그렇고 시험 비용, 공부 비용이 많이 든다. 이를 어떻게 절감할 것인지 구체적인 내용은 김기현 대표와 지도부가 현장 행보 등으로 풀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세대 통신비 지원 정책과 관련해선 “정부·여당 차원에서 특별히 관심을 갖고 메시지를 낸 것에 대해 통신사가 감면 발표를 할 예정”이라며 “여당에서 메시지를 냈을 때 민간이 호응하는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유림 (contact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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