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선수는 기대 이하'…올 시즌 이적료 높은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이적료가 높은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0일(한국시간) 올 시즌 이적료가 높았던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올 시즌 이적료가 높은 베스트11의 이적료 총액은 8억 500만유로(약 1조 1594억원)였다.
이적료가 높은 베스트11 공격수에는 누녜스(리버풀)와 이삭(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무드리크(첼시), 엔조 페르난데스(첼시), 안토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추아메니(레알 마드리드), 카세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정됐다. 수비진에는 쿠쿠렐라(첼시), 포파나(첼시), 데 리트(바이에른 뮌헨)가 포진했고 골키퍼에는 바주누(사우스햄튼)가 선정됐다.
올 시즌 팀을 옮긴 선수 중 이적료가 가장 높은 선수는 엔조 페르난데스였다. 엔조 페르난데스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인 1억 2100만유로(약 1743억원)의 금액과 함께 올 시즌 첼시에 합류했다. 첼시는 올 시즌 선수 영입에 5억 5000만파운드(약 9008억원)를 지출해 대대적인 선수 보강을 진행했다. 첼시는 공격적인 선수 영입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승9무11패(승점 39점)의 성적으로 리그 11위에 머무는 부진을 보이고 있다. 첼시는 램파드 감독의 2년 만의 데뷔전이었던 지난 8일 울버햄튼전에서 0-1 패배를 당하며 부진을 이어갔다.
올 시즌 이적료가 높은 베스트11 중에서 첼시 소속 선수가 4명으로 가장 많았다. 11명 중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9명인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영입한 추아메니와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영입한 데 리트도 이적료가 높은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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