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시 승격 50주년 ‘높이 2.5m·폭 4m 소나무’심어

좌승훈 기자 2023. 4. 1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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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10일 오전 10시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신상진 시장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승격 50주년 기념식수 행사로 높이 2.5m, 폭 4m 크기의 둥근 소나무를 심었다.

둥근 소나무 앞에는 '시 승격 50년 기념'이라고 새긴 표지석(가로 60㎝, 세로 90㎝, 폭 45㎝)이 설치돼 제막식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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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시 승격 50주년 기념식수 행사 후 신상진 시장(사진 가운데)과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성남시


〔스포츠서울│성남=좌승훈기자〕경기 성남시는 10일 오전 10시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신상진 시장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승격 50주년 기념식수 행사로 높이 2.5m, 폭 4m 크기의 둥근 소나무를 심었다.

시 승격 50년이 된 올해를 원년 삼아 ‘사시사철 푸르고 울창하게’ 미래로 도약하는 성남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둥근 소나무 앞에는 ‘시 승격 50년 기념’이라고 새긴 표지석(가로 60㎝, 세로 90㎝, 폭 45㎝)이 설치돼 제막식도 진행됐다.

기념식수에 참여한 시민들은 키 60㎝가량의 황금 측백나무들을 숫자 ‘50’ 모양으로 심고, 각자의 소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쓴 푯말을 설치했다.

성남시는 1973년 7월 1일 광주군 성남출장소에서 시로 승격됐다. 당시 19만명이던 인구는 현재 92만명이며, 재정 규모는 249억원에서 4조원대로 늘어 명실상부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성장했다.

신 시장은 “소나무가 성남과 함께 튼튼하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면서 “시민과 함께 새로운 50년을 준비해 희망찬 성남의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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