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월 경상수지 22조원 흑자…엔저에 상품수지는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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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2월 경상수지가 작년 12월 이후 두 달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
일본 재무성이 10일 발표한 국제수지통계(속보치)에 따르면 2월 경상수지는 2조1천972억엔(약 21조9천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2월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한 것은 이달 상품수지 적자가 6천41억엔(약 6조원)으로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적자였던 1월보다 2조5천억엔가량 적자액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현지 방송 NHK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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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일본의 2월 경상수지가 작년 12월 이후 두 달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
일본 재무성이 10일 발표한 국제수지통계(속보치)에 따르면 2월 경상수지는 2조1천972억엔(약 21조9천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흑자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 줄었으나 1월 적자에서 흑자로 반전했다.
2월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한 것은 이달 상품수지 적자가 6천41억엔(약 6조원)으로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적자였던 1월보다 2조5천억엔가량 적자액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현지 방송 NHK는 전했다.
상품수지 가운데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5% 늘어난 7조6천443억엔, 수입은 9.8% 증가한 8조2천484억엔을 각각 기록했다.
액화천연가스(LNG) 등 자원 가격 상승과 엔화 약세가 겹치면서 수입액이 더 많이 늘었다.
앞서 1월 경상수지는 1조9천766억엔(약 19조원) 적자로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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