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멘, SNS로 훈련 인증…나폴리 팬들에게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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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오시멘이 SNS에 훈련하는 사진을 올려 나폴리 팬들이 기대하고 있다.
오시멘이 0-4로 대패를 당했던 지난 AC 밀란전을 비롯해 부상으로 인해 한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기 때문에 오시멘의 SNS에 올라온 사진을 접한 나폴리 팬들은 오시멘의 복귀에 대해 기대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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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빅터 오시멘이 SNS에 훈련하는 사진을 올려 나폴리 팬들이 기대하고 있다.
오시멘은 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축구화를 신은 본인의 발 사진을 찍어 올렸다. 잔디 위에서 찍힌 사진이었고, 훈련장에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오시멘이 0-4로 대패를 당했던 지난 AC 밀란전을 비롯해 부상으로 인해 한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기 때문에 오시멘의 SNS에 올라온 사진을 접한 나폴리 팬들은 오시멘의 복귀에 대해 기대할 수밖에 없었다.
더욱이 나폴리는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는 상황. 나폴리는 13일 오전 밀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을 치른다. 앞서 리그 경기에서 밀란에 대패를 당했기 때문에 나폴리 팬들의 걱정이 컸는데, 오시멘도 빠른 회복 후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개인 훈련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나폴리 관련 소식을 전하는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 나폴리’도 오시멘의 SNS에 올라온 사진을 두고 “오시멘은 밀란과의 경기를 고려해 회복을 위해 혼자 훈련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그의 회복 가능성에 대한 부정적인 소식들에도 불구하고 오시멘은 포기할 생각이 없다”라고 했다.
또한 오시멘은 해당 사진과 함께 “신은 위대하다”라는 멘트를 삽입했다. ‘아레아 나폴리’는 이 멘트가 오시멘의 동기부여를 확실하게 담은 멘트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SNS에 올라온 것만으로는 부상 복귀 여부를 확신할 수 없지만, 오시멘이 경기에 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고 또 분명하다”라며 오시멘이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오시멘의 복귀는 나폴리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오시멘은 이번 시즌 나폴리에서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고, 팀 득점의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 기준 오시멘은 지금까지 21골을 터트리며 득점 순위 최상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오시멘이 부상으로 빠지자 나폴리의 최전방은 흔들렸고, 연쇄효과로 팀 전체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오시멘이 돌아온다면 나폴리가 전체적으로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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