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중기부와 벤처기업 금융지원 방안 협의"

최석범 2023. 4. 10. 11: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0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벤처기업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 있다. 간담회 결과를 토대로 중기부와 함께 지원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현재 중기부와 함께 벤처 기업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 있다"며 "간담회 결과 등을 토대로 중기부와 함께 빠른 시일 내에 지원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업계, 대출 등 운영자금 공급…세컨더리 펀드 조성 요구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0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벤처기업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 있다. 간담회 결과를 토대로 중기부와 함께 지원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0일 마포 프론트원에서 '벤처기업 금융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

김 위원장은 이날 마포 프론트원에서 진행된 '벤처기업 금융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에서 벤처기업의 전반적 경영환경의 어려움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금융위는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 등을 고려해 2023년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총 205조원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하지만 지난해 시작된 벤처 시장의 투자 혹한기가 계속되고 있어 벤처투자가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출감소, 소비와 투자 부진 등 경기둔화 전망으로 벤처기업의 전반적인 경영환경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도 크다"며 "업계와 정책당국 상호 간 긴밀한 대화와 협조를 통한 지혜로운 대응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현재 중기부와 함께 벤처 기업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 있다"며 "간담회 결과 등을 토대로 중기부와 함께 빠른 시일 내에 지원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벤처기업과 벤처캐피탈 대표들은 벤처투자시장의 자금경색과 벤처기업의 자금 애로를 상세히 언급하며 정책금융지원을 강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구체적으로 ▲대출·보증 등 운영자금 공급 ▲성장가능성 높은 기업에 대한 지속적 투자 ▲기존 투자 지분 유동화 목적의 세컨더리 펀드 조성 등이다.

한편 지난해 4분기부터 벤처펀드 결성과 벤처투자가 모두 위축되고 있다. 지난해 창업투자회사(창투사)와 신기술금융사(신기사)의 벤처펀드 결성금액은 17조3천억원으로 전년(17조8천억원) 대비 2.8% 감소했다. 같은 기간 창기사와 신기사의 투자집행 금액 역시 12조5천억원으로 21.8% 줄었다.

/최석범 기자(01065319988@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