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치매안심센터, 소득기준 제한 없이 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자 5만8000명…연간 최대 36만원 지원

(목포=뉴스1) 전원 기자 = 전남 목포시 치매안심센터가 소득기준 제한 없이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10일 목포시에 따르면 60세이상 5만8000명의 대상자가 적기에 지원을 받을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 팝업창, 현수막 게첨, 사업홍보 전단지 배포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목포시에 거주하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는 치매약 처방 당일 진찰료와 치매 약제비의 본인 부담금으로 최대 월 3만원, 연간 36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치매 진단 질병코드 및 치매 치료 약제명이 기재된 처방전 등 구비서류를 갖춰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센터는 원스톱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제공한다.

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확대로 지자체 중심의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치매 환자를 부양하는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 치매안심센터는 2018년 4월 개소, 100세 시대 치매 친화적 도시 목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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