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복귀시 포지션 변경?…"공격수 아니라 미드필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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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가 누캄프에 돌아간다면 다른 포지션을 부여받을 전망이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기술 스태프를 인용해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공격수라기보다 네 번째 미드필더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 시절과 비교했을 때 메시가 중원으로 내려와서 공을 운반하는 시간이 길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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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가 누캄프에 돌아간다면 다른 포지션을 부여받을 전망이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기술 스태프를 인용해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공격수라기보다 네 번째 미드필더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제로 필드에서 수 년에 걸쳐 메시의 역할이 바뀌었기 때문에 그리 놀라운 주장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메시는 유럽 축구계에서 가장 빼어난 골잡이로 이름을 날렸다.
하지만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한 지난 시즌엔 6골에 그쳤다. 메시가 두 자릿수 득점에 미치지 못한 것은 2005-06시즌 이후 처음이다.
대신 도움이 14개. 바르셀로나 시절과 비교했을 때 메시가 중원으로 내려와서 공을 운반하는 시간이 길어졌다. 해결사보다 조력자 역할을 한 것이 기록으로도 드러난 셈이다.
이번 시즌엔 25경기에서 14골 14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나, 히트맵 등을 살펴봤을 때 여전히 중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네 번째 미드필더로 보고 있다. 페드리와 내부 미드필더 포지션을 맡는다는 뜻"이라며 '메시는 창의적인 부서에 이상적인 촉매가 될 수 있다. 공을 받고 직접 공간을 만들어 파이널 서드에 있는 동료를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이유로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공격수를 찾고 있다"며 "바르셀로나는 브라질 청소년 대표팀 스트라이커 빅토르 로케(아틀레치코 파라나엔시)와 연결되고 있으며, 피에르 에밀 오바메양도 대안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시는 오는 6월 파리생제르맹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과 함께 친정팀 바르셀로나가 러브콜을 보낸 가운데 3일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메시가 지난해보다 바르셀로나 복귀에 가까워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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