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하늘에서 보고계시죠?" 친구를 위한 찐우정 감동 세리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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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수비수 나우엘 몰리나(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주말 리그 경기에서 선보인 세리머니가 축구팬들의 가슴을 울렸다.
몰리나는 10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데 바예카스에서 열린 라요 바예카노와 2022~2023시즌 스페인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에서 전반 22분 선제골을 터뜨린 뒤 벤치쪽 사이드라인으로 달려갔다.
몰리나와 코레아는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 등과 함께 아르헨티나의 숙원인 월드컵 우승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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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아르헨티나 수비수 나우엘 몰리나(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주말 리그 경기에서 선보인 세리머니가 축구팬들의 가슴을 울렸다.
몰리나는 10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데 바예카스에서 열린 라요 바예카노와 2022~2023시즌 스페인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에서 전반 22분 선제골을 터뜨린 뒤 벤치쪽 사이드라인으로 달려갔다. 그러고는 팀동료이자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 앙헬 코레아의 등번호 10번 유니폼을 하늘을 향해 들어보였다. 최근 모친을 하늘로 떠나보낸 코레아를 위한 세리머니였다. 코레아는 이날 결장했다.
코레아의 모친은 수년간 암투병을 하다 지난 7일 세상을 떠났다. 코레아는 경기 당일 SNS를 통해 "나는 투사이자 내 삶의 근본적인 기둥인 어머니 마르셀로나에게 작별을 고하지만, 그녀는 언제나 우리와 함께할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여러분들이 우리에게 보내준 사랑에 감사드린다. 그 덕에 고통스러운 순간을 견뎌낼 수 있었다. 나는 오늘 밖에서 팀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틀레티코는 24분 마리오 에르모소의 골을 묶어 프란 가르시아가 후반 40분 한 골 만회한 바예카노를 2대1로 꺾고 코레아 모자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코레아는 2020년 삭발한 모습으로 나타난 적이 있다. 투병 중인 어머니를 응원하기 위해서였다. 모자는 밝은 미소를 지으며 사진을 남겼다. 축구팬들은 "아들이 월드컵을 드는 모습을 보고 기쁘게 떠나셨을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몰리나와 코레아는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 등과 함께 아르헨티나의 숙원인 월드컵 우승을 합작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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