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의미 되새긴다' 보은군 보은동학제 14~15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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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은 오는 14~15일 양일간 18회 보은동학제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열리는 올해 보은동학제는 전시와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한다.
14일에는 동학취회지 순례를 시작으로 속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130주년 보은취회 기념행사가 열린다.
구왕희 보은동학제추진위원장은 "동학농민혁명에서 제시한 인본, 자주, 평등, 평화의 정신과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가 될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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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오는 14~15일 양일간 18회 보은동학제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열리는 올해 보은동학제는 전시와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한다.
14일에는 동학취회지 순례를 시작으로 속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130주년 보은취회 기념행사가 열린다.
같은 날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는 도올 김용옥 선생이 '보은민회와 동학혁명'을 주제로 강연한다.
다음 날 오전 11시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 열리는 동학농민혁명군 위령제는 천도교 추념사와 원불교 천도재도 이뤄진다.
구왕희 보은동학제추진위원장은 "동학농민혁명에서 제시한 인본, 자주, 평등, 평화의 정신과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가 될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1893년 3월 보은취회와 이듬해 12월 북실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1998년부터 매년 동학제를 열고 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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