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임산물 유통·가공 기반시설 공모…100억 규모

기사내용 요약
11일부터 6월16일까지, 관할 기초단체 산림부서 접수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단기소득임산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유통·가공분야 기반시설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산지종합유통센터(40억원) ▲가공산업 활성화(20억원) ▲임산물 협력단지(클러스터)(20억원) ▲100대 명산·지리적표시 등록 임산물 명품화(20억원) 등 4개 사업으로 총사업비가 100억원에 이른다. 대상은 생산자단체나 기초지방자치단체다.

공모 접수 기간은 11일부터 6월 16일까지고 사업대상지가 소재한 시·군·구 산림부서에 사업계획서 등 공모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지자체에서 적격성을 검토한 후 한국임업진흥원의 심사를 거쳐 8월께 공모사업자를 최종 선정한다.

공모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생산자단체나 기초지방자치단체는 사업비를 지원받아 유통·가공 기반 시설을 갖추게 되고 이를 활용해 임산물 가공·판매의 경쟁력을 갖춰 더욱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별로 지원 자격, 조건 등이 상이하며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누리집 또는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의 공모계획을 참고하거나 관할 시·군·구 산림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산림청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임산물 유통·가공분야 공모사업에 생산자단체 및 기초지방자치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사업 및 규제개선 발굴 등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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