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궁금증, 챗GPT에게 물어봐"…활용보고서 발간

서울디지털재단, '일상생활·창작활동·교육분야편' 펴내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디지털재단은 시민들이 일상 생활에서 겪는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챗GPT를 활용할 수 있도록 '챗GPT 활용보고서'(일상생활·창작활동·교육분야편)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3월에 공공분야 최초로 발간한 업무활용편에 이은 두 번째 보고서로 △요리, 청소, 육아 등 △생활 분야, 글쓰기·음악작업 등 △창작활동, 교과목 학습, 자녀지도 등 △교육 분야에서 발생하는 궁금증과 관련된 내용을 담았다.

구성은 △챗GPT 개념 및 개발 과정 △일상생활·창작활동·교육 분야 활용 방안 △활용도 향상을 위한 팁 △활용 시 유의사항 등이다.

구체적으로 '일상생활 편'은 법률 자문, 건강 상담, 심리 상담, 진로 상담, 음식·요리 문의, 육아 상담 등 주제를 다룬다.

특히 전세 계약 시 유의사항, 대학 전공 및 진로 고민, 냉장고 남은 재료로 만드는 요리 레시피 등 구체적인 질문과 답변의 예시로 따라 하기 쉽도록 안내한다.

'창작활동 편'은 시 창작, 대본 작성, 노래 가사 작성, 음악코드 생성, 캐릭터·포스터 제작 등 분야에서 챗GPT에 활용할 수 있는 적용 질문을 알려준다.

'교육분야'는 학습지도, 학교생활 등 교육 지도, 주요 교과목 학습도구로 챗GPT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자녀의 학습태도 형성을 위한 대화법, 자녀 학년에 맞는 학습방법 등 구체적인 질문을 담았다.

아울러 모바일에서 챗GPT 활용 편의성 높이는 법, 숨겨진 하이퍼파라미터 변수를 찾는 법 등 팁과 함께 활용 시 저작권, 개인정보 등 유의사항을 함께 안내해 부작용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디지털재단 홈페이지 연구보고서 카테고리에서 확인 가능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한편 서울디지털재단은 이달 말 공공기관 종사자, 일반 시민 등을 대상으로 챗GPT 활용 교육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mau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