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서울 동행단 모집…취약계층 단열재 설치

문화영 2023. 4. 10.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가 각종 에너지 절약 캠페인과 함께 단열재 설치도 수행하는 '에너지 서울 동행단'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유리 단열재를 지원하고 에너지 절약 홍보를 담당하는 동행단 150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간단한 시공으로 취약계층이 난방비를 크게 절약할 수 있도록 돕는 에너지 서울 동행단에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각종 에너지 절약 캠페인과 함께 단열재 설치도 수행하는 '에너지 서울 동행단'을 모집한다. / 서울시 제공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서울시가 각종 에너지 절약 캠페인과 함께 단열재 설치도 수행하는 '에너지 서울 동행단'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유리 단열재를 지원하고 에너지 절약 홍보를 담당하는 동행단 150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동행단은 6~8월에는 개문냉방 특별관리지역인 명동역 주변 등에서 개문냉방 영업 자제 및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벌인다.

9~12월에는 노후주택을 방문해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는 단열재를 설치해준다. 창문에 매년 설치할 필요 없는 소재의 유리 단열재를 부착한다. 창문의 공기층을 형성해 실내온도가 2~4도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

가정에서 흔히 창문에 붙이는 단열재는 이른바 '뽁뽁이'로 불리는 단열시트다. 다만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매년 뽁뽁이 설치에 어려움을 겪었고, 대량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발생해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개문냉방 영업 자제를 계도하는 모습./서울시 제공

동행단은 만 18세 이상의 정기소득 없는 일용근로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신청자 본인 및 배우자 등 가족의 합산 재산이 4억 원을 초과하거나 기준 중위소득 75% 초과하는 경우, 생계급여·실업급여 수급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취업보호 대상자와 장애인은 채용 시 가점을 준다.

최종합격자는 6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약 6개월 동안 근무한다. 보수는 1일 6시간 기준 월평균 159만 원이며, 식비와 주 연차수당은 별도지급하고 공휴일 등 유급 휴가를 보장한다.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간단한 시공으로 취약계층이 난방비를 크게 절약할 수 있도록 돕는 에너지 서울 동행단에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cultur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