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의료기기산업協, 오는 6월 '베트남 K 의료기기展'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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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의료기기 산업의 베트남 수출의 교두보가 마련된다.
킨텍스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공동으로 6월 15일부터 사흘 간 베트남 호치민 전시컨벤션센터(Saigon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 이하 SECC)에서 'K-Med Expo Vietnam 2023(이하 박람회)'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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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대한민국 의료기기 산업의 베트남 수출의 교두보가 마련된다.
킨텍스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공동으로 6월 15일부터 사흘 간 베트남 호치민 전시컨벤션센터(Saigon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 이하 SECC)에서 ‘K-Med Expo Vietnam 2023(이하 박람회)’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한국 의료기기 업체 및 해외 업체 등 총 150여 개사가 참여해 200부스 규모로 열리며 원격 의료기술과 AI, 웨어러블, 재활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등을 비롯해 내과, 안과, 치과, 피부과, 성형외과, 정형외과에서 다루는 의료기기까지 선보인다.
아울러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이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코트라 호치민 무역관과 협력해 베트남 주요 의료산업분야의 바이어들이 대규모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도 개최한다.
베트남 호치민 의료기기협회와 함께 한국-베트남 간 의료기기산업 시장동향 및 유통구조, 인허가 관련 내용들을 소개하는 세미나와 함께 각종 컨퍼런스 및 포토존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와 베트남 팜응옥탁(Pham Ngoc Thach) 의과대학이 ‘베트남 미용성형레이저 국제학술대회’도 열려 베트남 병의원 관계자 1000여명이 전시회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참가 기업의 비즈니스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행사 관계자는 “최근 정부 차원의 한국-베트남 보건분야 협력 양해각서 체결이 이뤄지며 한국-베트남 간 의료분야에서의 협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K-Med Expo Vietnam’ 행사를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 진출 및 양국 비즈니스 교류를 위한 최적의 수출 플랫폼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를 주최하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국내 의료기기 대표 단체로서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지원, 국제교류·협력을 추진하는 단체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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