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변호사' 배해선, 제조마님 役 특별출연 '첫 사극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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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해선이 '조선변호사'의 특별출연으로 첫 사극 연기에 나섰다.
MBC 새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는 부모님을 죽게 한 원수에게 재판으로 복수하는 조선시대 변호사 '외지부'의 이야기다.
진정한 복수는 의로운 일을 할 때 가치 있는 것임을 보여주며 백성을 위하는 진짜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유쾌, 통쾌한 조선시대 법정 리벤지 활극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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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해선이 ‘조선변호사’의 특별출연으로 첫 사극 연기에 나섰다.
MBC 새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는 부모님을 죽게 한 원수에게 재판으로 복수하는 조선시대 변호사 ‘외지부’의 이야기다. 진정한 복수는 의로운 일을 할 때 가치 있는 것임을 보여주며 백성을 위하는 진짜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유쾌, 통쾌한 조선시대 법정 리벤지 활극 드라마다.
지난주 방송된 ‘조선변호사’ 3-4부에서는 강한수(우도환)의 조수가 되기로 한 이연주(김지연)와 조수의 자질을 평가하겠다고 나선 강한수의 티격태격 속 이혼 송사 건을 해결하기로 나선 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배해선은 이번 에피소드의 한 축을 맡아 극중 박제수(조희봉)의 부인 제조마님으로 분해 이혼 송사를 고민하는 처연한 자태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어느 날, 제조마님은 우연히 만난 연주에게 울분 섞인 사연을 전하게 된다. 남편이 매일같이 기방에 드나드는 것도 모자라 소갈증을 앓고 있었던 자신의 아버지 또한 남편 때문에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이에 연주는 제조마님에게 외지부를 통한 이혼 송사를 의뢰하기를 권유한다.
그러나 남편의 계략으로 사내종과 간통했다는 누명을 뒤집어 쓰고 오히려 옥살이를 하게 된 제조마님과 송사 진행 과정에서 대립하게 된 한수와 연주는 결국 각자의 방식으로 일을 치루게 된다. 말미에는 한수와 연주의 합심으로 남편 박제수의 잘못을 명백히 드러내며 이혼 송사를 성공적으로 끝내 통쾌한 결말을 선사했다.
배해선은 첫 사극 연기임에도 오랜 시간 쌓아온 내공으로 선보인 안정적인 톤과 억울함에 사로잡힌 한 여인의 모습을 절절하게 그려내며 ‘믿보배’다운 활약을 했다.
한편, 배해선은 오는 상반기 방송 예정인 MBC 새 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에서 안승연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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