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서울·대전 정비사업 2건 동시 수주

김남석 2023. 4. 1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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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는 지난 8일 서울 이촌 우성아파트 리모델링사업(투시도)과 대전 도마변동 2구역 재개발사업을 동시에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용산구 이촌동 일원에 위치한 이촌 우성아파트는 이번 리모델링사업을 통해 기존 243가구에서 지하 5층~지상 21층, 2개동, 총 272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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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가 수주한 이촌 우성아파트 리모델링사업 투시도. <사진=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는 지난 8일 서울 이촌 우성아파트 리모델링사업(투시도)과 대전 도마변동 2구역 재개발사업을 동시에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용산구 이촌동 일원에 위치한 이촌 우성아파트는 이번 리모델링사업을 통해 기존 243가구에서 지하 5층~지상 21층, 2개동, 총 272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

SK에코플랜트가 단독으로 시공하며, 도급액은 약 1565억원이다.

지난해 리모델링 시장에 처음 진입한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수주로 서울 진출에 성공했다.

SK에코플랜트는 이촌 우성아파트에 리모델링사업 최초로 프리미엄 주택 브랜드 '드파인'을 적용하고 특화 설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대전 도마변동 2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전 서구 변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3층, 8개동, 총 1057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포스코이앤씨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으며 총 도급액은 약 3644억원이다.

이기열 SK에코플랜트 도정영업 그룹장은 "다수의 도시정비사업 경험과 우수한 시공 능력으로 수주 단지들을 지역 대표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것"이라며 "이번 서울 용산 리모델링 사업 수주를 발판 삼아 도시정비사업 전반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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