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애 도시' 동해시장애인체육회 설립 첫 걸음…최근 창립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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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애 도시(배리어 프리) 정책을 도입해 추진 중인 강원 동해시가 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위한 첫 걸음을 뗐다.
10일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 7일 동해시장애인체육회 설립 창립총회가 개최, 심규언 동해시장을 당연직 회장으로, 부회장·이사·감사 등 20여명의 임원 임명과 장애인체육회 규약 제정, 사무국장 임명, 올해 예산·사업계획 등 4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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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무장애 도시(배리어 프리) 정책을 도입해 추진 중인 강원 동해시가 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위한 첫 걸음을 뗐다.
10일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 7일 동해시장애인체육회 설립 창립총회가 개최, 심규언 동해시장을 당연직 회장으로, 부회장·이사·감사 등 20여명의 임원 임명과 장애인체육회 규약 제정, 사무국장 임명, 올해 예산·사업계획 등 4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시는 이번 창립총회에 이어 강원도장애인체육회의 지회 설립 승인 심사를 요청할 계획으로, 도 장애인체육회의 승인 직후 동해시장애인체육회가 공식 출범하게 된다.
동해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체육대회 개최와 출전 지원, 장애인체육프로그램 제공, 장애인 생활체육교실 운영 등 장애인 체육인의 운동권과 사회참여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장애인체육회 설립을 민선8기 공약사항 중 하나로, 장애, 비장애의 구분을 넘어 누구나 쉽게 체육활동이 가능한 권리보장과 함께 장애인체육 진흥과 시설 확충을 포함한 장애인 스포츠의 종합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시는 지난해 8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2월까지 장애인체육회 준비 실무위원회 구성에 이어 실무회의를 거쳐 규약을 마련하는 등 사전절차를 진행해 왔다.
심규언 시장은 “장애인분들을 가로막고 있는 큰 장벽을 허물고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해 보다 다양한 장애인 체육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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