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애틀랜타전 선제 2점 홈런…‘시즌 2호’

주미희 2023. 4. 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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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2호 홈런포를 터뜨렸다.

김하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방문 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6-0으로 앞선 5회 초 2점 홈런을 쏴올렸다.

지난 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끝내기 홈런으로 시즌 1호 홈런을 친 이후 5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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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전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포
끝내기 홈런 이후 5경기 만의 시즌 2호포
김하성이 10일 MLB 애틀랜타전에서 2점 홈런을 터뜨린 뒤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2호 홈런포를 터뜨렸다.

김하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방문 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6-0으로 앞선 5회 초 2점 홈런을 쏴올렸다.

김하성은 1사 3루에서 바뀐 투수인 좌완 루커스 리트키를 상대로 5구째 시속 122km 스위퍼를 공략했다. 리트키의 공이 몸쪽으로 아주 낮게 떨어졌지만 김하성은 어퍼 스윙으로 이를 잡아당겼고, 공은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지난 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끝내기 홈런으로 시즌 1호 홈런을 친 이후 5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다. 김하성의 통산 21번째 홈렅포다. 그는 전날 애틀랜타전에서도 2루타를 날린 데 이어 이틀 연속 장타력을 과시했다.

김하성은 앞선 타석이었던 2회 무사 2루 기회에서는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날렸고, 3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6회에는 중견수 뜬 공으로 아웃됐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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