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 어때?’...예능인에게 조언 구한 첼시 구단주의 ‘황당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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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구단주가 감독 선임건과 관련해 조언을 엉뚱한 사람에게 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0일 "토드 보엘리 첼시 구단주가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임시 감독으로 앉히기 전 그의 친구이자 TV 진행자인 제임스 코든에게 조은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둘은 한 TV프로그램에서 만나 연을 맺었고, 첼시의 공동 구단주인 베다드 에그발리와도 식사를 하는 등 친분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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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첼시 구단주가 감독 선임건과 관련해 조언을 엉뚱한 사람에게 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0일 “토드 보엘리 첼시 구단주가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임시 감독으로 앉히기 전 그의 친구이자 TV 진행자인 제임스 코든에게 조은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코든은 영화배우이자 코미디언이다. 그는 미국의 간판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을 진행하고 있다. 보엘리는 축구계 종사자가 아닌 자신의 친구에게 감독 선임건에 대한 조언을 구한 셈이다.
매체는 “둘은 한 TV프로그램에서 만나 연을 맺었고, 첼시의 공동 구단주인 베다드 에그발리와도 식사를 하는 등 친분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유는 있다. 코든은 웨스트햄의 팬이다. 램파드는 선수시절 웨스트햄 유스팀을 시작으로 1995년부터 2001년까지 웨스트햄 유니폼을 입었다.
이해할 수 없는 처사임은 분명하다. 웨스트햄의 팬이라는 이유로, 축구계 사람이 아닌 예능인에게 조언을 구했다는 건 황당한 일이다.
첼시는 그레이엄 포터 전 감독을 성적 부진의 이유로 경질했다. 램파드가 지휘봉을 이어받았는데 ‘정식’이 아닌 남은 시즌까지만 팀을 맡은 ‘임시 감독’이다.
한편, 첼시는 램파드 부임 후 치른 첫 경기인 울버햄턴전에서 0-1로 패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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