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홈런+멀티히트+3출루’ SD, ATL 원정 4연전 위닝시리즈

[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디에이고가 애틀랜타에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4월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샌디에이고는 10-2 승리를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3연승을 질주했고 애틀랜타 원정 4연전을 3승 1패 위닝시리즈로 마쳤다.

세스 루고(SD)와 딜런 도드(ATL)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먼저 득점한 쪽은 샌디에이고였다. 샌디에이고는 2회초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2루타로 찬스를 만들었고 김하성이 크로넨워스를 불러들이는 2루타를 터뜨려 선제득점을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3회초 넬슨 크루즈의 3점포로 점수차를 벌렸다. 4회초에는 트렌트 그리샴이 솔로 홈런을 더했고 5회초에는 후안 소토의 2루타에 이어 크루즈가 적시 2루타를 터뜨려 1점을 더 추가했고 김하성이 시즌 2호 2점포를 더했다.

애틀랜타는 5회말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의 1타점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

샌디에이고는 6회초 크루즈가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해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애틀랜타는 7회말 맷 올슨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루고가 6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도밍고 타피아가 1이닝 1실점, 나빌 크리스맷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6번 2루수로 출전한 김하성은 시즌 2호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 1볼넷 맹활약을 펼쳤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81이 됐다.

애틀랜타는 선발 도드가 4.1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고 루카스 릿키가 1.2이닝 3실점, 조 히메네즈가 1이닝 무실점, A.J. 민터가 1이닝 무실점, 대니 영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패했다.(사진=김하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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