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 운문댐 가뭄단계 '주의'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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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 운문댐 가뭄단계가 10일 오전 8시 '주의'로 상향됐다고 환경부가 밝혔다.
이로써 낙동강권역에서 가뭄단계가 '주의'인 댐은 5곳으로 늘었다.
운문댐 유역에는 올해 들어 이날 오전 7시까지 비가 112㎜ 내렸다.
환경부는 운문댐이 지역에 공급하는 생활·공업용수(하루 최대 10만7천t)를 대구시 문산·매곡정수장에서 대체 공급하고, 하천유지용수(하루 최대 7만8천t)와 농업용수(하루 최대 3만2천t) 공급량을 감량해 용수를 비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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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경북 청도군 운문댐 가뭄단계가 10일 오전 8시 '주의'로 상향됐다고 환경부가 밝혔다.
이로써 낙동강권역에서 가뭄단계가 '주의'인 댐은 5곳으로 늘었다.
다목적댐 중에는 안동·임하·합천댐 가뭄단계가, 용수댐 가운데는 영천댐 가뭄단계가 '주의'였다.
운문댐 유역에는 올해 들어 이날 오전 7시까지 비가 112㎜ 내렸다. 평년 같은 기간의 79%에 그쳤다.
현재 운문댐 저수량은 6천만t(톤)으로 예년의 88% 수준이다. 총저수량(1억6천만t) 기준 저수율은 37.5%다.
환경부는 운문댐이 지역에 공급하는 생활·공업용수(하루 최대 10만7천t)를 대구시 문산·매곡정수장에서 대체 공급하고, 하천유지용수(하루 최대 7만8천t)와 농업용수(하루 최대 3만2천t) 공급량을 감량해 용수를 비축할 계획이다.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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