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모바일·디스플레이 삼성전자 특허 272건, 중소기업에 무상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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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가 보유하고 있던 모바일기기, 반도체소자, 디스플레이, 의료기기 등의 특허 272건이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이전된다.
기술나눔 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기업,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기업에게 무상으로 이전해주는 사업이다.
삼성전자는 그래핀과 양자점을 포함하는 전자 소자,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모바일 장치 등 특허 272건을 중소기업에 이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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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보유하고 있던 모바일기기, 반도체소자, 디스플레이, 의료기기 등의 특허 272건이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이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도 산업부-삼성전자 기술나눔'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술나눔 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기업,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기업에게 무상으로 이전해주는 사업이다.
삼성전자는 그래핀과 양자점을 포함하는 전자 소자,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모바일 장치 등 특허 272건을 중소기업에 이전할 예정이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삼성전자는 502개 기업에 959건의 특허를 무료로 이전한 바 있다.
2020년 삼성전자로부터 오디오 신호 처리 기술을 이전받은 벨레는 가구와 스피커를 결합한 블루투스 테이블 스피커를 개발, 해외시장에도 진출해 매출과 고용이 모두 증가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누리집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이민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국제 기술 패권 경쟁시대에 이번 삼성전자의 기술나눔은 중소·중견기업들이 기술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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