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구시당 "주소지 옮긴 민주당 소속 중구의원 사퇴하고 사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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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구시당은 주소지를 옮겨 구의원직 박탈 위기에 놓인 더불어민주당 이경숙 대구 중구의원과 관련해 민주당의 사과를 요구했다.
국민의힘 대구시당은 10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경숙 중구의원은 지난 2월부터 주민등록지를 대구 중구에서 남구로 옮겨 현재 중구 구민이 아닌 남구 구민 신분"이라며 중구 의원직 사퇴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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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구시당은 주소지를 옮겨 구의원직 박탈 위기에 놓인 더불어민주당 이경숙 대구 중구의원과 관련해 민주당의 사과를 요구했다.
국민의힘 대구시당은 10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경숙 중구의원은 지난 2월부터 주민등록지를 대구 중구에서 남구로 옮겨 현재 중구 구민이 아닌 남구 구민 신분"이라며 중구 의원직 사퇴를 주장했다.
현행 지방자치법 제90조에 의하면 '지방자치단체의 구역변경이나 없어지거나 합한 것 외의 다른 사유로 지방자치단체의 구역 밖으로 주민등록을 이전하였을 때 피선거권이 없어지고 지방의회의원의 직에서 퇴직한다'라고 명시돼 있다.
국민의힘은 또, "중구공무원노조에서 이경숙 의원을 지난 5년간 의정활동 기간동안 갑질을 일삼는 의원으로 규탄한 사실을 볼 때 이번 사건은 사필귀정"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진심으로 중구 구민들게 죄를 빌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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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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