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측 통화 불응에 “일방적 차단 가능성에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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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10일 북한의 남북 통신연락선 통화 불응과 관련 "북측의 일방적 차단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정례브리핑에서 "주말 사이에 북측은 군 통신선에 응답하지 않았고 오늘 아침에는 연락사무소와 군 통신선 통화에 응답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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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10일 북한의 남북 통신연락선 통화 불응과 관련 “북측의 일방적 차단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정례브리핑에서 “주말 사이에 북측은 군 통신선에 응답하지 않았고 오늘 아침에는 연락사무소와 군 통신선 통화에 응답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까지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대응 방안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며 “공식적인 입장 표명에 긴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구 대변인은 “2021년 10월 4일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 이후 현재까지 통신선이 유지되고 있었다”며 “그 과정에서 이번 상황처럼 모든 군 통신선이나 남북 공동연락사무소가 하루 이상 통신이 완전 중단된 경우는 처음”이라고도 했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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