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0억' 22세 뉴캐슬 신입생, 하우 감독 뿌리쳤다..."무례하다", "미친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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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고든(22)이 논란됐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지난 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2-1로 승리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0일, "고든은 후반 추가시간 교체된 것에 격한 반응을 보였다. 하우 감독이 손을 내밀었으나, 고든은 이를 거절했다. 그의 버릇없는 행동이 SNS 영상에 공개됐고 사람들을 분노하게끔 만들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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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 앤서니 고든(22)이 논란됐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지난 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뉴캐슬은 15승 11무 3패(승점 56)로 3위 자리를 지켰다.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조엘린톤, 알렉산데르 이사크, 제이콥 머피, 조 윌록, 브루누 기마랑이스, 션 롱스태프, 댄 번, 스벤 보트반, 파비안 셰어, 키어런 트리피어, 닉 포프가 출격했다.
뉴캐슬은 전반 종료 직전에 실점했다. 전반 추가시간 1분, 페널티킥(PK)을 헌납했고 브렌트포드 아이반 토니가 키커로 나서 마무리했다. 그러자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과감한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머피, 롱스태프를 빼고 고든, 칼럼 윌슨을 투입하며 공격에 힘을 실었다.
후반 들어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한 뉴캐슬은 결실을 봤다. 후반 9분, 조엘린톤이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드리블 돌파 후 전진했고 올리려고 한 것이 골키퍼 발을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계속해서 후반 16분, 윌슨이 내준 것을 이사크가 페널티 아크에서 간결한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은 골문 구석을 관통했다.
그렇게 뉴캐슬의 2-1 역전승으로 종료된 가운데, 한 장면이 논란됐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0일, "고든은 후반 추가시간 교체된 것에 격한 반응을 보였다. 하우 감독이 손을 내밀었으나, 고든은 이를 거절했다. 그의 버릇없는 행동이 SNS 영상에 공개됐고 사람들을 분노하게끔 만들었다"라고 보도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됐던 고든은 매우 저조한 활약을 보였다. 볼 터치 18회, 키 패스 0회, 드리블 성공 0회(1회 시도), 크로스 성공 0회(1회 시도), 지상 경합 3회 성공(8회 시도), 반칙 2회 등에 그쳤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5분, 맷 리치와 교체됐다.
매체의 영상에 따르면 고든은 하우 감독을 바라보지 않고 무시하며 들어가고자 했다. 하우 감독의 악수를 거절했으며 붙잡고 얘기하려고 하자 손을 뿌리쳤다. 이때 관중석에 있던 팬들은 깜짝 놀라며 소리를 질렀다. 그래도 하우 감독은 다시 고든을 세운 뒤에 짧은 대화를 나눴고, 이내 벤치로 돌려보냈다.
이를 본 팬들은 "정말 수치스러운 일이다", "무례한 행동이다", "1월에 막 온 선수가 감독에게 이렇게 행동하고 있다니. 미친 짓이다"라며 분노했다.
고든은 1월 이적시장에서 옵션 포함 4,500만 파운드(약 740억 원)의 이적료로 뉴캐슬 유니폼을 입었다. 현재까지 리그 7경기에 출전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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