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묘기까지 부리네? 김하성, 기막힌 어퍼 스윙으로 시즌 2호 홈런포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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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7)이 될려니까 이제는 묘기까지 부린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김하성이 기가 막힌 '골프스윙'으로 시즌 2호 홈런을 날렸다.
김하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방문 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6-0으로 앞선 5회초 투런포를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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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하성(27)이 될려니까 이제는 묘기까지 부린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김하성이 기가 막힌 '골프스윙'으로 시즌 2호 홈런을 날렸다.
김하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방문 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6-0으로 앞선 5회초 투런포를 터뜨렸다.
그는 1사 3루 기회에서 좌완 루커스 리트키를 상대로 2-2에서 5구째 변화구를 받아쳤다. 그의 변화구는 거의 땅바닥에 뚝 떨어져는 유인구였지만, 김하성은 마치 골프하듯 어퍼 스윙으로 공을 맞혔다. 김하성이 때린 공은 그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김하성은 이날 매서운 타격감을 뽐냈다. 2회 무사 2루 기회에서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날렸고, 3회엔 볼넷으로 출루했다. 6회엔 중견수 뜬 공으로 아웃됐다. 4타석 3타수 2안타를 때려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활약을 앞세워 7회 현재 10-1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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