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중독 사고 일가족 3명 사상.."부모님 먼저 모시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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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의 한 주택에서 가스 중독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일가족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오늘(10일) 오전 9시 20분쯤 진안군 마령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8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한집에 살던 50대 아들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집안에 인기척이 없다는 아들의 지인 신고로 출동한 119 구급대는 방안에 쓰러져있던 이들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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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의 한 주택에서 가스 중독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일가족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오늘(10일) 오전 9시 20분쯤 진안군 마령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8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한집에 살던 50대 아들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집안에 인기척이 없다는 아들의 지인 신고로 출동한 119 구급대는 방안에 쓰러져있던 이들을 발견했습니다.
방안에서는 불에 타고 남은 번개탄 여러 점과 이들이 쓴 것으로 파악된 유서 2장이 발견됐는데 '부모님을 먼저 모시고 간다'와 재산 정리 등의 내용이 담겨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방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아직 타살 혐의점은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중태에 빠진 50대 아들은 치매를 앓고 있던 어머니 병간호와 아버지 부양을 도맡아 왔는데 경찰은 의식이 돌아오는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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