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비산먼지 관리 안 한 공사업체 11곳 적발…4곳 고발

7곳은 개선명령과 과태료 부과

10일 충북 옥천군은 비산먼지 관리를 소홀히 한 공사업체를 적발해 조치했다고 밝혔다.(영동군 제공)2023.4.10/뉴스1

(옥천=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옥천군이 비산먼지 관리를 소홀히 한 공사업체를 적발해 조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4월6일까지 6개월간 지역 공사장 50여 곳을 특별 단속했다.

단속 결과 비산먼지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업체 11곳을 적발했다. 4곳은 고발 조치했고, 7곳은 개선명령과 함께 과태료를 부과했다.

적발 유형으로 세륜시설 미가동이 6건으로 가장 많았다. 변경 신고 미이행(2건), 방진벽 미설치(2건),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미이행(1건) 순이다.

군 관계자는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의 지속적 지도·단속과 함께 소규모 공사장에 대한 지도와 점검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산먼지는 일정한 배출구 없이 대기 중에 직접 배출되는 먼지를 말한다. 관리하지 않으면 초미세먼지 원인이 된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