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결이 뭐길래, 혼자서 현대車 5000대 판매…17명 더 있네
현대차는 홍은표 천안북부지점 영업이사가 ‘판매거장’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판매거장’은 누적 판매 5000대를 돌파한 직원에게 제공하는 최고의 영예다. 지금까지 단 17명만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도달하기 어려운 기록이다.
홍 영업이사는 “믿음과 성실함, 꾸준함으로 고객과의 관계를 유지한 것이 판매비결”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영업 현장에서 최고의 노력과 열정으로 고객 감동의 가치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현대차가 모빌리티 산업의 선두 주자가 되는데 밀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판매 명예 포상제도의 경우 판매장인(2000대), 판매명장(3000대), 판매명인(4000대), 판매거장(5000대)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판매왕은 판매거장인 김기양 대전지점 영업이사가 차지했다. 김 이사는 작년 한 해 392대를 판매했다.
2020년에는 여성 최초 현대차 판매왕도 나왔다. 곽경록 수원서부지점 영업부장은 한 해 동안 430대를 판매했다.
1996년 10월 입사 이래 2020년까지 누적 판매대수는 4940대에 달했다. 그는 판매거장에도 선정됐다.
지난해 10월에는 김성곤 마산동부지점(경상남도 창원시 소재) 영업이사가 누적 판매 6000대를 달성했다.
김성곤 영업이사는 1989년 현대차에 입사해 영업 현장에서 뛴 지 33년 만에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틀마다 자동차 한 대를 판매한 셈이다.
누적판매 대수 6000대는 현대차에서 판매 명예 포상제도를 운영한 이후 단 4명만이 달성한 기록이며, 김 영업이사가 5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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