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민생에 중점…남양주시, 1573억원 1회 추경안 편성

정재훈 2023. 4. 1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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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에 중점을 둔 올해 첫 추경안을 편성했다.

경기 남양주시는 민선 8기 공약 및 현안 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총 1573억 원을 편성해 남양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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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양주시)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에 중점을 둔 올해 첫 추경안을 편성했다.

경기 남양주시는 민선 8기 공약 및 현안 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총 1573억 원을 편성해 남양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고물가, 경기침체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민생 안정을 위해 남양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지원 80억 원과 공공임대주택 공동전기료 추가 지원 5억 원,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지원 12억 원 등을 담고 있다.

어린이가 안전하고 즐거운 남양주시 조성을 위해 어린이 안전 체험관 건립 기본 계획 및 어린이 보호 구역 개선 사업 20억 원과 장난감 도서관 확충 5억 원, 학교로 찾아가는 클래식 교실 운영 2억 원도 포함했다.

이와 함께 출산장려금 지원 26억 원과 산후조리비 지원 18억 원, 보훈명예수당 추가 지원에 29억 원을 비롯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망 구축을 위한 도로 개설과 확장에 178억 원 및 별내선 복선 전철 사업에 16억 원도 편성했다.

이번 제1회 추경이 확정되면 남양주시 예산은 2조3288억 원으로 늘어나며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294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제1회 추경예산안은 경기 침체에 따른 민생 안정과 남양주 슈퍼성장시대를 위한 기틀 마련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시의회와 긴밀한 협의와 소통을 통해 예산안이 확정되는대로 각종 현안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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