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AP SaaS 인증 11곳중 9곳 네이버클라우드로

네이버클라우드는 1분기 기준으로 CSAP(클라우드보안인증)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인증을 받은 11개 기업 중 9곳이 자사 IaaS(서비스형 인프라) 기반으로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올 3월까지 네이버클라우드 IaaS 기반으로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의 CSAP SaaS 인증을 취득한 기업은 네이버클라우드를 비롯해 브리지텍, 스파이스웨어, 아스트론시큐리티, 포시에스, 타이거컴퍼니, 콘텐츠펙토리상상역, 헤븐트리,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이다.

특히 비즈니스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가 주관하는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 사업을 통해 인증을 획득했다. 공공에서 이용 가능한 클라우드 서비스의 신속한 보급·확산을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국내 SW(소프트웨어)기업의 SaaS 개발·보급을 지원한다. 올해는 전년대비 40억원 증액된 총 120억원이 투입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2021년부터 이 사업을 지원하고자 CSAP SaaS 인증 획득을 시도하는 기업에 500만원 상당의 크레딧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도 SW 기업은 지급된 크레딧을 통해 SaaS 인증에 필요한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 서버·스토리지·DB(데이터베이스)·보안 등 상품군을 구매할 수 있다. 공공 SaaS 사업을 위한 CSAP 인증 가이드와 보안컨설팅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화영 네이버클라우드 커머셜세일즈 이사는 "공공부문 이용 요건을 만족하는 SaaS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한 결과, CSAP 인증 획득 기업 82%가 네이버클라우드 IaaS 기반으로 인증 받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네이버클라우드의 풍부한 인프라와 교육·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 SW기업 육성과 SaaS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