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한, 이혼' 한혜진 "웃음 넘쳤던 현장, 아쉽고 섭섭" 종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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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한, 이혼'에서 강인한 엄마로 내면의 아픔을 극복하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린 한혜진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10일 JTBC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극본 유영아/연출 이재훈)에서 라디오 DJ 이서진으로 분했던 배우 한혜진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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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신성한, 이혼'에서 강인한 엄마로 내면의 아픔을 극복하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린 한혜진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10일 JTBC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극본 유영아/연출 이재훈)에서 라디오 DJ 이서진으로 분했던 배우 한혜진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한혜진은 "'신성한, 이혼'을 사랑해 주셨던 시청자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라며 "'신성한, 이혼'은 따뜻한 사람들과 언제나 웃음이 넘쳤던 참 감사했던 현장이었다, 작품을 떠나보내며 이렇게 즐거운 현장을 또 만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아쉽고 섭섭한 마음이 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과 함께였기에 우리가 여기까지 잘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저희에게 힘과 위로가 되어 준 시청자분들의 응원 잊지 않겠다, 항상 건강하시고, 저를 비롯해 '신성한, 이혼'에 출연한 모든 배우들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 사랑합니다"라는 말로 진심 어린 인사를 전했다.
'신성한, 이혼'은 지난 9일 12부를 끝으로 종영했다.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신성한, 이혼'은 마지막 회 시청률 9.5%(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라디오 DJ 완벽 복귀를 알린 이서진(한혜진 분)은 그간의 상처와 트라우마를 완전히 이겨내고 나 자신을 찾은 모습으로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 신성한(조승우 분)에게 받기만 하던 응원을 되돌려주며 든든한 동료이자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친구로서 힘을 보탬과 동시에 악플에도 웃는 얼굴로 당당히 맞섰다. 더 이상 움츠려들지 않게 된 이서진의 성장과 변화는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기며 해피엔딩으로 극을 마무리했다.
한편, 한혜진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30분 방송하는 JTBC 신규 파일럿 예능 '글로벌 퇴슐랭, 퇴근 후 한 끼'(이하 '퇴근 후 한 끼')에 출연 중이다. 이어 오는 5월24일 첫방송을 확정한 KBS 1TV 공영방송 50주년 기획 시사교양 프로그램 '장바구니 집사들'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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