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2명 중 1명 "나는 워커홀릭".."야근 일주일 3번"

고우리 2023. 4. 10. 10: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직장인 2명 중 1명은 스스로 일중독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잡코리아가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5일까지, 직장인 85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8.5%가 스스로를 '워커홀릭'이라고 답했습니다.

워커홀릭이라고 답한 직장인들에게 일주일에 며칠이나 야근을 하냐고 물은 결과 3일이 33.3%로 가장 많았고, 2일(20.5%), 4일과 5일(각각 10.4%) 등의 순이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직장인 2명 중 1명은 스스로 일중독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잡코리아가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5일까지, 직장인 85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8.5%가 스스로를 '워커홀릭'이라고 답했습니다.

자신이 워커홀릭이라고 답한 이들 중 52.5%는 '일이 많아 워커홀릭일 수밖에 없다'고 응답했습니다.

'일하는 게 쉬는 것보다 편하고 좋다'는 자발적 워커홀릭도 47.5%에 달했습니다.

워커홀릭이라고 답한 직장인들에게 일주일에 며칠이나 야근을 하냐고 물은 결과 3일이 33.3%로 가장 많았고, 2일(20.5%), 4일과 5일(각각 10.4%) 등의 순이었습니다.

워커홀릭 직장인 가운데 번아웃(burn-out, 정신적ㆍ육체적으로 기력이 소진돼 무기력증이나 우울증을 겪는 현상)을 겪는 이들도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응답자의 57.6%가 번아웃 현상을 '자주 겪었다'고 답했고, '매우 많다'는 답변도 20.2%에 달했습니다.

업무량 과다로 인한 스트레스는 이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무량이 많아서 이직을 준비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워커홀릭 직장인 55.2%가 '그렇다'고 답했고, 자신이 워커홀릭이 아니라고 답한 직장인은 같은 질문에 31.4%만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