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중소기업 신기술 공모…채택 시 공공기관 현장서 활용

박지애 2023. 4. 1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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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중소기업의 신기술을 발굴하고 초기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1차 LH인증신기술 공모'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모대상은 정부인증신기술 또는 국내 특허를 받은 신기술·신자재를 보유한 중소기업으로 LH에 적용실적이 없는 신기술(자재)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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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신청 17일부터 28일까지
SOC 기술마켓 홈페이지에서
심사결과, 6월중순 발표 예정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중소기업의 신기술을 발굴하고 초기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1차 LH인증신기술 공모’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모대상은 정부인증신기술 또는 국내 특허를 받은 신기술·신자재를 보유한 중소기업으로 LH에 적용실적이 없는 신기술(자재)이어야 한다. 공모신청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사회간접자본(SOC) 기술마켓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심사 결과는 6월 중순에 발표할 예정이다.

접수된 신기술(자재)은 신기술심의위원회에서 현장 적용 가능 여부,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채택 여부를 결정하며 채택된 신기술(자재)은 LH 현장에 적용(구매)한다. 아울러 SOC 기술마켓 공동검증심의위원회와 조달정책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혁신제품(FT3)으로 지정되면 LH 건설현장뿐만 아니라 SOC 공공기관 현장에도 활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13일 LH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LH인증신기술 공모 시행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정운섭 LH 건설안전기술본부장은 “최근 층간소음 개선요구 등 신기술에 관한 사회적 관심과 요구가 증대되는 상황 속에서 관련 기술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LH 주택품질을 높이고 중소기업 초기 판로확보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어린이 놀이터에 중소기업 인증자재를 시공하는 모습(사진=LH)

박지애 (pja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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