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비에스에코, 1Q 태양광 매출 150억 규모…1년 만에 2배 성장

이용성 2023. 4. 1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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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382800)(지앤비에스에코)은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을 낸 결과, 태양광 장비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0% 성장한 약 15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지앤비에스에코는 올해 태양광 장비 사업의 실적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올해 실적 성장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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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382800)(지앤비에스에코)은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을 낸 결과, 태양광 장비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0% 성장한 약 15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전체 매출 비중도 65%로 작년 1분기(31%) 대비 2배 이상 확대됐다.

(사진=지엔에스비에코)
지앤비에스에코 측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2차전지와 태양광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태양광 장비 사업 성장의 청신호가 켜졌다고 판단했다. 특히 지앤비에스에코의 1분기 태양광 사업 매출의 90% 이상은 해외 수출에서 나왔다.

앞서 지앤비에스에코는 올 초 처음으로 인도 태양광셀 제조 업체 ‘TP Solar Limited’에 태양광 스크러버 장비 수주를 진행했다. 현재 미국, 중국 및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장비 수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지앤비에스에코는 올해 태양광 장비 사업의 실적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올해 실적 성장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매년 두자릿수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반도체 공정 장비 부문 신규 장비 라인업과 태양광 장비의 수출 실적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1월부터 3월까지의 매출 가결산 결과 본원사업인 반도체 장비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 중이며 태양광 신규 매출 성장이 본격화되는 추세”라며 “현재 해외 여러 국가와 태양광 장비 공급계약 논의가 진행되고 있어 올해 유의미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IRA 관련 태양광 관련 업체들 보조금 혜택 제공, 유럽 NZAI 등 태양광 전방 산업은 올해 긍정적인 대외 환경이 펼쳐질 것으로 예측된다”며 “글로벌 탄소중립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올해는 태양광 사업 부문 수주 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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