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케인 너무 비싸다"…이적료 절반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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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열 양상을 보였던 해리 케인(29) 영입전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독주 체제가 될 분위기다.
영국 90MIN은 10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 영입에 주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케인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올리버 칸 바이에른 뮌헨 CEO는 "케인을 영입하는 것은 미래의 꿈"이라고 영입 의사를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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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과열 양상을 보였던 해리 케인(29) 영입전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독주 체제가 될 분위기다.
영국 90MIN은 10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 영입에 주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을 5000만 유로에 평가하고 있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를 바르셀로나로 보내면서 받았던 금액. 토트넘이 요구하는 절반 수준이다.
바이에른 뮌헨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은 루카스 에르난데스와 마테이스 더리흐트에게 투자했던 8000만 유로다.
바이에른 뮌헨 재무 책임자는 "어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우리가 그러한 이적을 감당할 수 있고, 그것을 원해야 하는가"라며 "우린 수익성을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케인에 대한 이적설은 오는 2024년 계약 만료가 다가오면서 불거졌다.
토트넘은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지만, 케인 측에선 재계약 소식이 요원하다.
이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케인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올리버 칸 바이에른 뮌헨 CEO는 "케인을 영입하는 것은 미래의 꿈"이라고 영입 의사를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다만 당시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었던 율리안 나겔스만은 "케인은 최전방 스트라이커뿐만 아니라 10번도 가능한 몇 안 되는 선수다. 머리도 발도 뛰어나다. 분데스리가에서도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다"면서도 "비싸다는 것이 문제"라고 우려를 보였다.
영국 디애슬래틱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음 여름 이적시장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케인을 찍었다. 그러나 빅터 오시멘(SSC 나폴리), 곤살로 하무스(벤피카) 등 대안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새로운 감독 선임과 관계 없이 케인과 재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여전히 케인의 우승 갈증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마저 불투명하다. 토트넘은 10일 현재 승점 53점으로 1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3점 뒤진 5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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