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극동 캄차카 화산 분화에 ‘항공 운항금지’

유병훈 기자 2023. 4. 10. 10: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 극동 캄차카반도에 있는 활화산인 베지미안니 화산이 8일(현지 시각) 분화했다.

dpa 통신은 하루 뒤인 9일 러시아과학아카데미 화산 연구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캄차카에는 약 30개의 활화산이 있고, 해발 2880m 지점에 있는 베지미안니 화산은 세계에서 가장 활동이 왕성한 화산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지금도 계속되는 화산 활동으로 지형이 변화하고 있는 캄차카 화산 지역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극동 캄차카반도에 있는 활화산인 베지미안니 화산 /AP=연합뉴스

러시아 극동 캄차카반도에 있는 활화산인 베지미안니 화산이 8일(현지 시각) 분화했다.

dpa 통신은 하루 뒤인 9일 러시아과학아카데미 화산 연구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화산에서 뿜어져 나온 화산재가 상공으로 10㎞ 넘게 치솟으면서 항공 운항 적색경보까지 내려졌다. 적색경보는 화산재가 항공기 엔진으로 흘러들어 기계 고장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인근 지역으로의 항공 운항을 금지한다는 경고다.

러시아 재난 당국은 주민이나 관광객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베지미안니 화산은 캄차카주 수도인 페트로파블로프스크-캄차츠키에서 약 350㎞ 떨어져 있다.

캄차카에는 약 30개의 활화산이 있고, 해발 2880m 지점에 있는 베지미안니 화산은 세계에서 가장 활동이 왕성한 화산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지금도 계속되는 화산 활동으로 지형이 변화하고 있는 캄차카 화산 지역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