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서 배운다"…전주시,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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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지역 5~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산림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운영 대상지는 인후공원·혁신도시·학산·서곡·건지산 등 전주지역 5개 유아숲체험원이다.
앞서 시는 2017년 인후공원을 시작으로 혁신도시, 학산, 서곡, 건지산 등 총 5개소의 유아숲체험원을 조성·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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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지역 5~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산림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운영 대상지는 인후공원·혁신도시·학산·서곡·건지산 등 전주지역 5개 유아숲체험원이다.
유아의 정서발달을 위해 운영하는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숲속에서 자유로운 놀이 활동을 경험하고, 풀과 나무, 꽃 등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된다.
5개 유아숲체험원에는 숲과 유아교육에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유아숲지도사들이 각각 2~3명씩 총 12명이 배치돼 ▲자연 관찰 ▲자연 미술 ▲신체 놀이 등 계절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유아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평일 정기반과 수시반으로 운영되며, 정기반의 경우 올해 초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총 160여 개 기관이 참여하게 됐다.
정기반에 선정되지 못한 기관은 평일 수시반을 이용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경우 전달 1~20일 사이 선착순으로 산소리숲마을센터(www.jbsansori.net)에서 신청하면 된다.
주말의 경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유아숲체험원을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시는 2017년 인후공원을 시작으로 혁신도시, 학산, 서곡, 건지산 등 총 5개소의 유아숲체험원을 조성·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올 연말까지 총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완산구 효자동 바위백이공원 일원에 감각 놀이터와 숲 교실 등이 포함된 대규모 유아숲체험원을 추가 조성될 예정으로, 내년부터는 더 많은 어린이가 숲 체험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현창 시 자원순환본부장은 "유아들의 사회성 발달, 학습 능력 향상, 환경 감수성 증진, 자아개념 형성 등에 도움이 되고, 안전하고 질 높은 산림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유아숲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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