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건조경보에 강풍까지 예보…"산불 예방 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동해안 지역에 건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한 바람까지 예보돼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10일 오전 10시를 기해 강릉평지, 동해평지, 삼척평지, 속초평지, 고성평지, 양양평지 등 동해안 6개 시군에 내려졌던 건조주의보를 건조경보로 격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풍예비특보 최대 초속 25m 안팎
기상청은 10일 오전 10시를 기해 강릉평지, 동해평지, 삼척평지, 속초평지, 고성평지, 양양평지 등 동해안 6개 시군에 내려졌던 건조주의보를 건조경보로 격상했다. 태백·강원남부산지·강원중부산지·강원북부산지에는 여전히 건조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이들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 기준 주요지점 실효습도는 청호(속초) 22%, 간성(고성) 23%, 양양 23%, 궁촌(삼척) 23%, 북강릉 24% 등을 기록하고 있다. 실효습도는 목재와 같은 섬유질의 건조 상태를 수치적으로 나타내 화재 발생의 위험도를 표시하는 수치로 낮을 수록 화재 위험이 높다.
특히 동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예상돼 산불위험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동해안과 산지에는 강풍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후 들어 산지에는 최대 초속 25m, 동해안은 최대 초속 20m 안팎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어 산불 등 화재 예방과 안전사고, 시설물 피해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안과 산지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야외 활동(산행, 캠핑 등) 시 화기사용 및 불씨 관리 주의를 비롯해 쓰레기 소각과 논밭 태우기 금지, 입산 자제 등 산불과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얀 한다"고 당부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 대통령 살해 예고' 112 신고…"권총 구입, 나라 구하겠다"
- 78세 할머니 강도, 은행 털다 잡혔다…쪽지엔 "놀라지마 돈내놔"
- 인터뷰 중 전화 끊은 홍준표 "한동훈 출마? 의견 없다"
- 몰래 손님 신용카드 복제한 배달기사들…1700만원 무단 결제
- 술 말리는 남편 폭행한 임신부, 집에 불까지 내려다가…
- 日 우익 '유신회' 지방선거 약진…자민당 격전지 승리
- 민주당 "美 도청 납득 어려워…주권침해이자 외교반칙"
- 차선 변경 순간만 노렸다…보험사기단 된 배달대행 선후배들
- 세계식량가격지수 12개월 연속 하락세…'1년새 18% 떨어져'
- '마약 음료' 범죄 기획한 중국 조직원 2명 특정…강제 송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