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강 PO 5차전… 가드 싸움서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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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와 캐롯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 마지막 5차전이 10일 오후 7시 현대모비스의 홈인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다.
이정현은 6강 플레이오프 지난 4경기에서 게임당 평균 24.0득점, 3.0어시스트, 3.8리바운드를 유지했다.
서명진은 6강 플레이오프에서 16.8득점, 3.8어시스트, 4.8리바운드를 챙겼다.
둘 다 정규리그보다 6강 플레이오프 득점력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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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 이정현 PO 평균 24득점
현대모비스 서명진 16.8득점
1999년생 동갑내기 “양보없다”
현대모비스와 캐롯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 마지막 5차전이 10일 오후 7시 현대모비스의 홈인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다.
5차전은 가드의 화력 싸움에서 희비가 갈릴 것으로 내다보인다. 캐롯은 이정현, 현대모비스는 서명진이 빠르고 확률 높은 공격으로 활로를 뚫고 있다. 이정현은 6강 플레이오프 지난 4경기에서 게임당 평균 24.0득점, 3.0어시스트, 3.8리바운드를 유지했다. 이정현은 정규리그에선 15.0득점이었다. 서명진은 6강 플레이오프에서 16.8득점, 3.8어시스트, 4.8리바운드를 챙겼다. 서명진은 정규리그에서 10.2득점이었다. 둘 다 정규리그보다 6강 플레이오프 득점력이 뛰어나다.
이정현은 든든한 우군이 합류했다는 점이 반갑다. 슈터 전성현의 컴백. 전성현은 달팽이관 이상에 따른 돌발성 난청으로 정규리그 막판부터 결장했고, 8일 열린 4차전에서 복귀했다. 전성현이 돌아오면서 이정현은 부담감을 덜게 됐다. 서명진은 3점슛 감각이 탁월하다는 게 자랑거리. 지난 4경기에서 서명진은 모두 12개의 3점슛을 시도했고, 8개를 집어넣었다. 3점슛 성공률은 무려 66.7%에 이른다.
이정현과 서명진은 라이벌로 꼽힌다. 1999년생 동갑내기에 둘 다 키가 187㎝다. 이정현은 연세대를 거쳐, 서명진은 중앙고를 졸업하고 프로에 입문했다. 서로를 잘 아는 친구지만 코트에선 우정보다 승부가 먼저다. 이정현은 "명진이는 너무 잘하고, 외곽 폭발력이 너무 좋다"면서 "하지만 꼭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서명진 역시 "정현이는 농구를 정말 잘하는 친구"라면서 "코트 위에서 쓰러지더라도 정현이를 막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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