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통일부 “북측, 연락채널 일방적 차단 가능성에 무게”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ddoku120@mk.co.kr) 2023. 4. 10. 10:45
통일부는 10일 북한의 남북 통신연락선 통화 불응과 관련해 “북측의 일방적 차단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레브리핑을 통해 “주말 사이에 북측은 군 통신선에 응답하지 않았고 오늘 아침에는 연락사무소와 군통신선 통화에 응답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 대변인은 “현재까지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대응 방안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며 “공식적인 입장 표명에 긴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1년 10월4일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 이후 현재까지 통신선이 유지되고 있었다”며 “그 과정에서 이번 상황처럼 모든 군 통신선이나 남북 공동연락사무소가 하루 이상 통신이 완전 중단된 경우는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내 돈이면 이 가격에 안 사”…장관 질타에 35% 할인판매 - 매일경제
- [단독] 반도체 불황 뚫은 주성 미국·대만에 장비 공급 - 매일경제
- “더 이상 못 참겠다”...한국인도 이제는 등 돌린다는데 - 매일경제
- 1분에 1억3천만원씩 빚 지고 있다…혈세 700조 쓸 판이라니 - 매일경제
- “전세보증보험 거절됐습니다”…빌라 시장 초토화된 이유 [매부리 레터] - 매일경제
- 현금 챙겨둔 슈퍼리치 "향후 투자 1순위는 주식" - 매일경제
- ‘이승기 천생연분’ 이다인이 택한 웨딩드레스, 어느 브랜드? - 매일경제
- “우크라 탄약 부족 심각…하루에 30발 쏘다 현재는 1~2발” - 매일경제
- “날 걸레라고 했는데”...성범죄 처벌 어렵다는 SNS ‘지인능욕’ - 매일경제
- ‘157km 쾅!’ 프로 첫 홀드와 맞바꾼 생애 첫 홈런…김서현 “날아가는 공, 바라보게 돼” - MK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