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일본서 7년 만에 스프링 콘서트 "기적이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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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가 일본 팬들에게 특별한 봄을 선물했다.
김준수가 일본에서 봄 시즌 콘서트인 '스프링 콘서트'를 연 것은 약 7년 만이다.
김준수는 "매번 일본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때마다 팬분들께서 저를 잊지는 않았을까, 콘서트가 정말 가능한가라는 불안한 마음이 있었다. 그렇지만 팬분들께서 늘 웃는 얼굴로 맞아 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언제나 그랬지만 이 모든 것이 저에게 있어서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기적이라고 생각한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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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벳' 등 뮤지컬 넘버 일본어로 열창
발라드·댄스 등 다채로운 무대…팬들과 소통도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가수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가 일본 팬들에게 특별한 봄을 선물했다.
김준수가 일본에서 봄 시즌 콘서트인 ‘스프링 콘서트’를 연 것은 약 7년 만이다. 이날 공연에서 김준수는 22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뮤지컬과 발라드를 넘나드는 무대로 팬들과 만났다.
특히 김준수는 일부 곡을 일본어로 선보여 현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뮤지컬 ‘엘리자벳’ 넘버 ‘그림자는 길어지고’ ‘마지막 춤’, 뮤지컬 ‘드라큘라’ 넘버 ‘러빙 유 킵스 미 얼라이브’ ‘라이프 애프터 라이프’, 뮤지컬 ‘데스노트’ 넘버 ‘게임의 시작’ 등을 일본어로 열창했다.
또한 ‘코토바니데키나이’(言葉にできない)와 ‘우리도 그들처럼’ 등 발라드 곡으로 감미로운 시간을 선사했다. 댄스 곡 ‘셋 미 프리’ ‘F.L.P’ ‘인크레더블’에서는 화려한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이밖에도 김준수 콘서트의 시그니처 코너인 ‘지니타임(준수 타임’에서는 무반주 댄스, Q&A, 신청곡 불러주기 등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김준수는 “매번 일본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때마다 팬분들께서 저를 잊지는 않았을까, 콘서트가 정말 가능한가라는 불안한 마음이 있었다. 그렇지만 팬분들께서 늘 웃는 얼굴로 맞아 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언제나 그랬지만 이 모든 것이 저에게 있어서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기적이라고 생각한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이런 기적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언제나 좋은 노래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준수는 오는 6월 18일까지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데스노트’의 엘(L) 역으로 관객과 만난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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