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뚝 내려가는 전세대출 금리…기준금리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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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장금리 하락과 금융당국 주문에 따른 은행들의 조정으로 대출금리가 점차 내려가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전세대출 고정금리(2년)는 이날 연 3.42~5.91%로 집계됐다.
은행별로 보면 국민은행은 전세대출 변동금리가 지난해 말 신규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기준 5.54~6.94%에서 이날 3.74~5.14%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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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5대 시중은행 전세대출 금리 하단 3.42%로 3.5% 밑돌아
주담대 금리도 3% 중반, 신용대출은 4% 후반대까지 내려와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전세사기 여파로 인한 빌라 기피 현상이 이어지면서 빌라 거래량이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 주택거래량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전국 빌라 거래량은 702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거래량의 9.1%에 불과하고,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월별 기준 가장 작은 비중이다. 매수심리와 매매가격도 떨어졌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지역 빌라 매매수급지수는 81.7로, 전국 평균치(82.3)를 밑돌았다. 사진은 9일 서울의 한 빌라에 건설임대 공고문이 붙어있다. 2023.04.09. bluesoda@newsis.com](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4/10/newsis/20230410104317190ufcp.jpg)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최근 시장금리 하락과 금융당국 주문에 따른 은행들의 조정으로 대출금리가 점차 내려가고 있다. 기준금리가 3.50%로 유지되면서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이를 밑도는 수준까지 내려왔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전세대출 고정금리(2년)는 이날 연 3.42~5.91%로 집계됐다. 최근 하락세를 보이면서 하단이 한국은행 기준금리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해 말(12월30일)에는 6개월 변동금리 기준 5.01%~7.07%를 형성한 바 있다.
은행별로 보면 국민은행은 전세대출 변동금리가 지난해 말 신규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기준 5.54~6.94%에서 이날 3.74~5.14%로 하락했다. 이 기간 신잔액 코픽스 기준으로는 5.01~6.41%에서 3.68~5.08%로 인하됐다. 고정금리는 이날 3.42~4.82%로 5대 은행 중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신한은행은 신규 코픽스 기준으로 지난해 말 5.02~6.02%(1등급)에서 이날 4.05~5.06%(3등급)로 내려갔다. 금융채 기준으로는 5.24~6.24%(1년)에서 4.07~5.08%(2년)로 하락했다.
이 기간 하나은행 전세대출은 5.708~6.308%에서 4.501~5.101%로 인하됐다. 우리은행은 5.78~6.18%(신규코픽스)에서 4.66~5.26%(신잔액코픽스)로 내려왔다. 고정금리는 이날 4.32~4.92%를 나타냈다.
농협은행 변동금리는 5.77~7.07%에서 3.88~5.98%로 떨어졌다. 고정금리는 이날 3.81~5.91%를 보였다.
시중은행 전세대출 금리 하단이 기준금리를 밑도는 가운데 주택담도대출 금리도 3%대로 내려왔다. 5대 은행 주담대 고정금리(혼합형)는 이날 3.64~5.90%로 집계됐다.
국민은행(3.64%)과 농협은행(3.94%), 하나은행(3.980%) 주담대 하단이 3%대를 나타냈다. 5대 은행 주담대 변동금리(신규 코픽스)는 4.18~6.22%를 형성했다.
은행별 주담대 고정금리를 보면 국민은행은 지난해 말 4.62~6.02%에서 이날 3.64~5.04%까지 떨어졌다. 신한은행은 5.39~6.22%에서 4.28~5.18%로 하락했다.
이 기간 ▲하나은행은 4.945~5.545%에서 3.980~4.580%로 ▲우리은행은 5.12~6.12%에서 4.90~5.90%로 ▲농협은행은 4.93~6.73%에서 3.94~5.84%로 각각 내려갔다.
전세대출과 주담대 금리 하단이 3%를 보이는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4%대까지 내려왔다. 시중은행 신용대출 6개월 변동금리는 이날 4.75~7.04%로 집계됐다.
은행별로 보면 국민은행은 지난해 말 6.40~7.30%에서 이날 4.75~5.65%로 떨어졌다. 신한은행은 6.14~7.04%에서 5.03~5.94%로 하락했다.
이 기간 ▲하나은행은 6.003~6.603%에서 5.055~5.655%로 ▲우리은행은 6.17~7.17%에서 5.03~6.03%로 ▲농협은행은 6.61~7.01%에서 5.16~6.06%로 각각 인하됐다.
업계에서는 기준금리 동결과 은행채·코픽스 인하, 금융당국 주문에 따른 은행권 조정 등이 맞물려 당분간 대출금리 내림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은행은 11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현재 3.50%인 기준금리를 유지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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