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토요일 밤의 열기’ 존 트라볼타 입은 흰색 정장 경매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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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미국 영화 '토요일 밤의 열기'( Saturday Night Fever)에서 주연 배우 존 트라볼타가 착용한 흰색 정장이 미국 줄리언스옥션에서 경매에 부쳐진다.
줄리언스 옥션 측은 "영화 역사 상 가장 아이콘이 된 의상이다. 영화 속 댄스 장면 제작 때 쓰인 두 벌의 의상 중 하나다. '토요일 밤의 열기' 흰색 정장은 여태 전시된 적도, 경매에 나온 적도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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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줄리언스옥션, ‘헐리우드 클래식 & 컨템포러리’ 경매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1970년대 미국 영화 ‘토요일 밤의 열기’( Saturday Night Fever)에서 주연 배우 존 트라볼타가 착용한 흰색 정장이 미국 줄리언스옥션에서 경매에 부쳐진다.
10일 줄리언스옥션(Julien's Auctions) 사이트에 따르면 오는 22~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비벌리 힐스에서 줄리언스옥션과 터너클래식무비(TCM) 공동주관으로 ‘할리우드: 클래식 & 컨템포러리’ 경매가 열린다.
이 날 나올 경매 물품 중 가장 관심을 끄는 건 트라볼타가 영화에서 디스코 춤을 출 때 입은 흰색 쓰리피스(재킷, 바지, 조끼) 정장이다. 지금도 존 트라볼타 배우를 떠올릴 때 많은 이들이 연상하는 대표적인 의상이다.
경매 추정가는 10만~20만 달러(2억 6400만원), 경매 시작가는 2만 5000달러(3300만원)다.
낙찰자에게는 트라볼타 정장 사인이 들어간 사진과, 당시 보도자료와 앨범, DVD 등이 함께 제공된다.
1977년 영화 ‘토요일 밤의 열기’는 가난한 청년이 댄스 경연대회에 출전하며 꿈을 키워가는 청춘영화다. 전세계적으로 디스코 열풍을 일으킨 당대 최고의 흥행작으로 당시 23세의 무명이던 존 트라볼타는 이 영화를 거쳐 일약 스타 반열에 올랐다.
줄리언스 옥션 측은 "영화 역사 상 가장 아이콘이 된 의상이다. 영화 속 댄스 장면 제작 때 쓰인 두 벌의 의상 중 하나다. '토요일 밤의 열기' 흰색 정장은 여태 전시된 적도, 경매에 나온 적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 날 경매에는 지난 100년의 영화 역사에서 상징적인 소품 약 1400점이 출품된다.
존 트라볼타의 흰색 정장 외에도 1985년 '인디아나 존스2'(Indiana Jones and the Temple of Doom·한국 제목은 미궁의 사원)에서 주연 배우 해리슨 포드가 지녔던 칼, 2016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Captain America: Civil War)' 속 아이언맨 헬맷, '백투더 퓨처'에서 마이클 J폭스가 탔던 전동 보드 등이 경매에 나온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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