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K-Camp 부산’ 제 5기 참여 기업 모집

기업별 맞춤형 멘토링, 네트워킹, 투자유치 지원
"1~4기 50개사 116억 투자유치, 98명 고용창출"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혁신·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K-Camp 부산’ 제 5기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예탁원은 부산·울산·경남 소재 업력 6년 미만 혁신·창업기업 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참가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K-Camp는 예탁원이 부산, 대전, 광주, 대구, 강원, 제주 등 비수도권 중심의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업별 맞춤형 멘토링, 네트워킹, 투자유치 지원 등을 제공하는 자본시장형 혁신·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기업 선발은 서류 및 대면 평가의 2단계를 거쳐 진행되며, 기술성·시장성·팀역량 등을 중심으로 평가해 10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예탁원은 ‘K-Camp 부산’ 제 5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콜즈다이나믹스’를 파트너사로 선정했다. 최종 선발된 참가기업에는 기업별 맞춤형 1:1 멘토링, 네트워킹,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교육 및 실시지원, 투자유치 지원 등 6개월간 다양한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울러 최종 선발된 기업 중 우수 기업에는 주관사인 콜즈다이나믹스가 1억 원을 직접 투자하고, 벤처캐피탈을 통해 2억 원 이상의 후속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다.

예탁원은 ‘K-Camp 부산’ 제1기부터 제4기까지 프로그램 운영기간 동안 참가기업 50개사에서 총 116억원의 투자유치와 98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원다연 (here@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