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28일까지 ‘청년센터’ 명칭 공모

상징성·독창성·대중성 기준…다른 공모전·유사 작품 심사 제외

계룡시청 전경.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가 올해 하반기 개소 예정인 ‘청년센터’ 명칭을 28일까지 공모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청년센터는 청년들의 소통과 교류, 협업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각자 가지고 있는 꿈과 끼를 펼치는 것은 물론 청년의 삶이 존중받고 청년이 살기 좋은 계룡을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금암동 일원에 청년센터를 개소하기 위한 시설 보완 중에 있으며 △독서와 공부가 가능한 북카페 △휴식과 모임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룸 △교육장 기능을 담당할 컨퍼런스룸 △소규모 모임과 교육이 가능한 다목적홀로 구성될 예정이다.

명칭공모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명칭공모 제안서를 작성해 온라인 또는 시청 경제산업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지역 특성과 센터의 이미지를 함축한 상징성 △기존 센터의 명칭과 차별화 되는 독창성 △부르기 편하고 기억하기 쉬운 대중성을 기준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접수된 명칭을 대상으로 담당부서 자체심사를 통해 3개의 명칭을 선정하고 이후 계룡청년정책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단, 응모작품은 초상권, 저작권, 소유권, 대여권 등 법적 문제가 없어야 하며 다른 공모전이나 유사 작품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이응우 시장은 “청년센터는 지역 청년간 활발한 교류, 정보공유 및 소통과 창의력 개발 등 청년의 내일을 준비하기 위한 보금자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센터가 청년 중심의 문화·소통·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