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왜 안 열려"… 아파트 공공기물 박살낸 30대男 체포

서진주 기자 2023. 4. 1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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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아파트 공용 기물을 부순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지난 9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5일 밤 10시30분쯤 경기 화성시 한 아파트에서 30대 남성 A씨가 엘리베이터 출입문과 공동현관문 키패드를 파손하는 등 난동을 부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체포했다.

A씨는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지 않아 홧김에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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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공용 기물을 파손한 3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사진은 파손된 엘리베이터 출입문(왼쪽과 공동현관문 키패드. /사진=뉴스1
한밤중 아파트 공용 기물을 부순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지난 9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5일 밤 10시30분쯤 경기 화성시 한 아파트에서 30대 남성 A씨가 엘리베이터 출입문과 공동현관문 키패드를 파손하는 등 난동을 부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손목이 아프다고 호소하는 A씨를 병원으로 옮겨 치료받게 한 뒤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A씨는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지 않아 홧김에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부순 엘리베이터 문 옆에 배치된 관리사무소 전용 게시판 부착물에는 누군가 층간소음에 대해 욕설을 적어놓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해당 욕설을 낙서한 이가 누구인지는 특정되지 않았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중이다.

서진주 기자 jinju31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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