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금융사기 계좌이체보다 대면편취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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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은 전화금융사기 이른바 '보이스피싱' 범죄 발생은 감소 추세라고 10일 밝혔다.
특히 피해자들의 돈을 계좌로 송금받는 계좌이체형에 비해 금융기관에서 현금을 직접 인출해 전달하는 대면편취형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도내에서 지난해 발생한 대면편취형 범죄 건수는 484건으로 전체 발생 760건의 63.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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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계좌이체형 범죄 비해 대면편취형 60~70% 차지
보이스피싱 범죄 발생은 감소 추세
금융기관에 112신고 활성화 독려
[춘천=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경찰청은 전화금융사기 이른바 '보이스피싱' 범죄 발생은 감소 추세라고 10일 밝혔다.
특히 피해자들의 돈을 계좌로 송금받는 계좌이체형에 비해 금융기관에서 현금을 직접 인출해 전달하는 대면편취형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발생 비율은 도내 전체 발생의 60~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에서 지난해 발생한 대면편취형 범죄 건수는 484건으로 전체 발생 760건의 63.7%를 차지했다.
경찰은 대면편취형 범죄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원경찰청은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6일까지 도내 금융기관 165곳에서 설명회를 진행했다.
1000만원 이상 현금 인출 시 범죄 의심 및 범죄 의심이 불분명할 경우 112신고를 당부했다.
인출 금액이 1000만원 미만인 경우에도 본 계획에 따라 금융기관에 배포하는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피해가 의심되는 경우 즉시 신고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강원경찰청은 우수 피해 예방 금융기관 직원에게는 신고보상금과 감사상 수여 등 적극적으로 포상할 계획이다.
또한 제도 시행을 통해 개선할 부분에 대해 지속적으로 보완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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