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조기 들고 구호 외치는 조지아 시위 참가자

민경찬 2023. 4. 1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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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빌리시 대학살' 34주년인 9일(현지시간)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친서방 시위가 열려 미국 국기를 든 한 시위 참가자가 미하일 사카슈빌리 전 대통령 사진 옆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시위대는 조지아의 유럽연합(EU) 가입을 지지하고 사카슈빌리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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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빌리시=AP/뉴시스] '트빌리시 대학살' 34주년인 9일(현지시간)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친서방 시위가 열려 미국 국기를 든 한 시위 참가자가 미하일 사카슈빌리 전 대통령 사진 옆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시위대는 조지아의 유럽연합(EU) 가입을 지지하고 사카슈빌리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트빌리시 대학살'은 1989년 4월 9일 소련 연방국이던 조지아(당시 그루지야) 수도 트빌리시에서 열린 반 소비에트 시위 중 소련군의 강경 진압으로 21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친 사건으로 이는 조지아 독립의 시발점이 됐다.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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