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024년 임산물 유통·가공 기반시설 지원' 공모…100억 규모

오는 6월16일까지 사업대상지 관할 시·군·구 산림부서에서 접수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단기소득임산물 시장경쟁력 향상을 위한 '2024년 유통·가공분야 기반 시설 지원 공모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6월1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산지종합유통센터(40억원), 가공산업 활성화(20억원), 임산물 협력 단지(클러스터, 20억원), 100대 명산·지리적표시 등록 임산물 명품화(20억원) 등 4개 사업이며, 총사업비는 100억원 규모다.

희망자는 사업대상지 시·군·구 산림부서에 사업계획서 등 공모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지자체에서 적격성을 검토한 후 한국임업진흥원 심사를 통해 8월 중순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생산자단체나 기초지방자치단체는 사업비를 지원받아 유통·가공 기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를 활용해 임산물 가공·판매 경쟁력을 갖춰 더욱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별로 지원 자격, 조건 등이 달라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누리집 또는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의 공모계획을 참고하거나 관할 시·군·구 산림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임산물 유통·가공분야 공모사업에 생산자단체 및 기초지방자치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사업 및 규제개선 발굴 등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허재구 기자 hery124@hanmail.net